태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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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행의 묘미, 태화산 *


곤지암에서 양지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옆에 위치한 태화산(641m)은 규모가 작아 어느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3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산이다. 정상 부근의 소나무숲을 빼고는 대부분 참나무로 덮여 있고, 참나무숲 아래쪽 능선과 기슭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많이 자란다. 산자락에는 고려 충숙왕 때 일연선사가 창건했다는 백연암과 백연암부도(경기문화재자료 53)가 있고, 대웅전 아래에는 장군수가 있다.

산행은 바우산골에서 시작한다. 은곡사를 지나 숲이 울창한 계곡길을 따라가다 주능선 안부와 613m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백연암을 거쳐 사찰 입구 도로로 하산하는 길과 정상에서 추곡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찾아가려면 곤지암이나 광주읍에서 유정리를 거쳐가는 추곡리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곤지암에서 329번 지방도로 도척면 노곡리까지 가서 44번 국도를 타고 추곡리로 간다.


* 태화산의 즐길거리 *


정상에서 남쪽 방향 산자락에는 고려 충숙왕 12년에 일연선사가 창건하였다는 백련암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웅전 아래에는 전설이 깃든 '장군수'가 있어 등산시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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